Q. 사용 중인 냉방기 중 하나가 팽창밸브를 지나 증발기 직전 부분에서

결빙현상이 생깁니다. 이럴 경우 냉매누설에 의한 냉매부족이 원인이거나 팽창밸브 혹은 필터드라이어가 막혀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오늘도 지난번에 제거한 결빙이 다시 생겨 저압이 4kg/cm2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래저래 고심하다 팽창밸브에 열을 가해보니 저압측 압력이 다시 5.5 kg/cm2가 되고, 고압측도 17.2kg/cm2로 정상범위를 되찾으면서 결빙현상이 사라져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왜 그런 것인지 궁금합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요? 참고로 컴프레서는 40HP이고 쿨링코일 수용력은 83,915kcal/hr입니다.

A. 팽창밸브를 지나서이므로 모세관이 아니라 아마도 디스트리뷰터의 분배관이 결빙된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이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냉매부족입니다. 그 다음은 팽창밸브 개도불량이 될 듯합니다. 혹시 사이클 내 수분이 존재한다면 수분에 의해서 팽창밸브 개도가 막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