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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정용 냉장고에서 냉매(R-134a)가 누출되어 필터드라이어를 교체하고 규정된 용량(90g 혹은 120g 등)으로 냉매를 주입하였으나 계속 매니폴드게이지의 저압이 -4~6kg/cm² 정도로 내려가면서 저압관에 성에가 두껍게 얼고 컴프레서가 정상의 냉장고보다 약 2배 이상 많은 시간을 운전합니다. 그래서 모세관, 고압관, 저압관 모두를 질소가스(400psi 이상)로 제법 오랫동안 불어서 습기를 제거해보았으나 여전히 같은 현상입니다. 물론 진공작업도 해봤습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용접을 해본 경험이 적다보니 모세관에 용접을 너무 오래 해서 내부에서 구리가 녹아 막힌 것이 아닌가 의심되어 잘라서 확인해보기도 했으나 육안으로는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약 6대 정도의 냉장고가 동일한 현상입니다. 그리고 냉매를 주입한 후 20일 정도가 지나면 냉매가 제법 많이 새는데 혹시 냉매 누출을 방지하는 약품 같은 것이 있는지요? 냉장고의 모세관 끝부분에서 새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그 부분이 방열판 내부라서 냉장고 뒷면 쇠판과 내부의 스티로폼 등을 뜯어내서 수리를 해야 하는데 이게 정말 어렵거든요. 좋은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저압압력이 너무 낮은 걸 보면 어딘가에서 막힘 현상이 있는 것으로 의심됩니다. 질소로 배관을 불어낼 때 꼭 냉장고에서 나오는 저압배관을 분리하고 그 저압배관에 니을 단 다음 컴프레서의 고압을 분리합니다. 질소를 처음 불어낼 때는 배관 파손이 우려되므로 매니폴드게이지를 통해 매우 낮은 압력으로 불어냅니다. 그리고 고압이 분리된 배관으로 질소가 나오는지 손을 대어 확인해봅니다. 통과되면 정상입니다. 그리고 진공작업 시에는 증발기 부분의 히터선을 찾아 히터의 전원을 계속 투입시켜 놓고 진공작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증발기 부분이 막히는 원인으로는 증발기 내 오일의 과다 유입, 드라이어의 막힘, 컴프레서 용량의 부족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냉매누출을 방지하는 약품이 있습니다. 점액질의 액체인 이 약품을 냉동기 내에 주입해두면 냉매 및 냉동기유와 함께 사이클 내를 순환하다가 누설부위가 생길 경우 그 부위로 새어나가는 동시에 공기와 접촉해 굳어버리는 방식으로 냉매누출을 방지합니다. 냉동공구 취급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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