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압축기에 들어 있던 냉동기유는 계속 압축기 내에만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냉매사이클을 어떻게 순환해야 갈 수 있는 것인가요?

A. R-22 등 프레온계의 냉매는 오일이 냉매와 혼합되는 성질이 있어 냉매압축기가 냉매를 압축할 때 냉매 속에 냉동기유가 섞여서 압축이의 토출배관을 통해 토출됩니다. 이것이 냉매와 함께 냉동시스템 내를 순환합니다. 토출된 냉동기유는 압축기 흡입배관으로 들어오는 냉매와 함께 압축기로 되돌아오는 것이 보통인데, 과도하게 낮은 저압으로 운전되는 경우(냉매가스가 누설된 경우 포함)나 압축기가 부분부하로 오랜시간 운전될 경우, 압축기로 돌아오는 냉매가스의 양이 적어서 오일이 냉매와 함께 순환되지 않고 증발기나 트랩부분에 오일이 고이게 되어 압축기 크랭크케이스 내에 오일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예견될 경우 원활한 회수를 위해서 유분리기를 사용하거나 오일외수용 트랩을 배관 중에 설치하게 됩니다.

 공랭식의 경우 냉매배관의 길이가 과도하게 긴 경우는 시스템으로 넘어간 오일이 회수되는 시간이 길어 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프페온냉동장치에서 냉동기유는 압축기에서 냉매가스와 함께 토출되고 사이클을 돌아 회수되기를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