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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냉동고조 실무에서 '칠러(chiller)'라는 용어가 사전적인 의미와는 다르게 사용되는 것 같은데 현장에서는 정확히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흔히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어컨 종류는 '직접팽창식 냉각방식' 이라고 해서 모세관이나 팽창밸브르 이용해 냉매를 팽창시켜 공기와 직접 냉매가 흐르는 증발기 코일과의 열교환을 이용, 냉각을 합니다. 한편 칠러는 물을 차갑게 만든 후 그 물을 펌프로 에어핸들링유니트(AHU)나 팬코일유니트(FCU)에 순환시켜 간접적으로 냉각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대규모 공간이나 빌딩같이 방이 여러 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개별냉방이 불가능한 장소에 사용됩니다. 응축기와 압축기 등 냉동기에서 중요부품(증발기 제외)이 한 케이싱 내에 내장돼 있는 제품을 '콘덴싱유니트'라 하고, 수냉식 응축기와 증발기 그리고 압축기가 한 베이스 위에 세팅된 제품을 '칠링유니트'라고 합니다. 압축기는 왕복동식도 쓰고 스크류식을 쓰기도 하지만 중소형 이상에서는 스크류식이 많이 사용되고 대용량에서는 신냉매를 적용한 고압 터보냉동기 등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